한여름밤 다채로운 음악으로 물들이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작성 : 2024-08-27 16:18:37
▲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포스터 [ACC]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한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 특별한 스페셜 무대

▲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에 함께하는 요시 호리카와 [ACC]

페스티벌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공식 일정에 앞서 오는 28일과 29일 마련되는 스페셜 무대입니다.

무대는 ACC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이동해 무등산에 위치한 사찰인 원효사에서 진행됩니다.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라는 주제로, 사운드 디자이너 요시 호리카와와 미디어 아티스트 목진요가 협력해 자연의 소리와 일상의 소리를 결합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행사는 이틀 동안 저녁 7시 30분에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관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

▲ 김창완 밴드 [ACC]

두 번째 하이라이트는 오직 ACC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전설들의 무대'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몽골과 대만, 이란, 체코를 포함해 전 세계 16개 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가합니다.

한국 대중음악사를 대표하는 '김창완 밴드'부터 페르시안 음악의 거장 '카이한 칼호르 트리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김창완 밴드는 포크, 발라드, 메탈, 펑크,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현재진행형 전설'로 불립니다.

카이한 칼호르는 지난 2017년 요요마와 함께한 '실크로드 앙상블'로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음악가입니다.
◇ 시민 참여형 부대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들로 '모두의 음악축제'를 지향합니다.

해외 아티스트의 악기 워크숍, 페스티벌 전문가들의 강연 및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어 음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진 아티스트 '반디밴드'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마련돼 있어 관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축제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의 일반 티켓 가격은 1일권이 2만 원, 3일권이 5만 원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ACC재단(www.accf.or.kr)과 ACC(www.acc.go.kr)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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