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중국에서 번역 서비스를 출시한 지 5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현지시각) 구글이 출시 5년 만에 중국에서 번역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중국 내 번역 서비스 사용량이 낮아 구글이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 1일부터 구글 번역 앱에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두 등 중국 검색 사이트에서 구글 번역 앱을 검색하면 '찾을 수 없다'는 문구가 뜨고, 구글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번역 앱을 검색하면 홍콩의 웹사이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콩의 중국어 번역 웹사이트 역시 중국 본토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해, 중국인들은 구글 번역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글이 중국 본토에서 유지한 몇 개 안 되는 사업 가운데, 번역 서비스마저 중단한 것은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인 중국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2-26 14:32
공공기관이 고인돌에 '쇠못' 쾅..뒤늦게 안내문 등 조치
2024-12-26 14:22
"내 남친과 성관계하고 용돈 벌어" 친딸에 패륜 제안한 母
2024-12-26 11:32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2024-12-26 11:21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2024-12-26 10:39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