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도 '주목'.."KIA 김도영, 프리미어12서 투수 두렵게 할 타자"

작성 : 2024-11-08 14:12:57 수정 : 2024-11-08 16:24:04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김도영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소개하며 김도영을 언급했습니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놀라운 2024시즌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38홈런과 40도루로 시즌을 마감하며,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웠다. 97경기 만에 100득점을 채우며 KBO 최연소·최소 경기 기록도 경신했다. KBO리그의 전설인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작성한 최연소 한 시즌 100득점 기록을 바꿔놨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한국 대표팀 3루수 김도영은 한국과 맞서는 모든 투수를 두렵게 할 타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김도영 [연합뉴스] 

김도영 외에도 MLB닷컴은 챈들러 심프슨(미국 외야수), 다카하시 히로토(일본 투수), 트래비스 바사나(호주 내야수), 린여우민(대만 투수), 딜런 팔리(네덜란드 투수), 에드가르도 비예가스(푸에르토리코 외야수), 요안 몽카다(쿠바 내야수)도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았습니다.

프리미어12 B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게 됩니다.

A조와 B조의 상위 1, 2위 팀 4개 국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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