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달빛 내륙철도가 개통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광주~대구를 1시간 안에 오갈 수 있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이웃 사촌이 됩니다..
또 물류 비용이 줄고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경제 활성화 등 두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1시간 안에
연결합니다.
평균 1시간 50분이 걸리는 고속도로와 비해
이동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게 됩니다.
광주와 대구 등 9개 자치단체를 지나면서
577만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여객뿐 아니라 화물의 이동도 늘어나게 됩니다.
CG
2012년 한국교통연구원은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2021년 하루 만 명 넘게 이용하고,
화물도 4천7백 톤이 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철도를 이용하는 만큼 물류비용은
필연적으로 줄어듭니다.
▶ 인터뷰 : 양철수 /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철도를 이용한 물류 비용은 도로의 약 절반이고, 환경 친화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철도시대에 대비해 광주-대구 내륙철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달빛내륙철도가 광주역을 지난다면,
광주역 활성화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대구 역시 서부권에 집중된 국가산단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경 /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 "양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진다면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북중심이었던 철도망이 동서축까지 연결되며, 지역감정으로 양분됐던 영호남의 화합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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