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부작용 커"

작성 : 2022-04-06 16:10:39
ㄴㅇㅁㄻㄴㅇㄹ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큰 부작용을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6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저임금이 지난 5년간 급격히 인상돼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경제에 부작용이 컸다는 점을 인식하고 개선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가면 기업이 오히려 고용을 줄이는 결과가 와서 서로 '루즈(Lose)-루즈' 게임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수석부대변인은 "경제 전문가인 지명자 견해가 인수위 가이드라인처럼 해석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국민 경제에 부작용이 매우 컸다는 문제의식을 해당 분과의 인수위원들이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입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5년간 최저임금은 6,470원에서 9,160원으로 41.6%(2,690원) 올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