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 기자 6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허위 인터뷰가) 정치적으로, 윤석열 낙선 목적으로 활용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9월 15일 인터뷰를 했는데 6개월 후에 그 파일이 (뉴스타파에) 전달됐다"면서 "그런데 뉴스타파에 보도되기는 대선 사흘 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처음부터 개입해서 기획을 한 것인지 아직은 모른다. 증거는 없다"면서도 "적어도 당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보도를) 120% 활용해서 윤석열 후보에게 타격을 주려 한 사건은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건 윤석열 후보 낙선 공작 언론계의 언론을 활용한 낙선 공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손금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타파에서 선거 막바지에 보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과 어떤 교감 또는 공모에 의해서 만들어진 공작이다, 이렇게 보는 것은 좀 너무 나가신 것 같다"면서 "사실 이건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윤석열 정부가 너무 과거의 것들, 1년 반 전 선거까지도 계속해서 파고, 5년 전 것 등 이렇게 과거에 대해서 들추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현재 지지도의 어려움을 만회하려고 하는 게 있을 수 있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어떤 게 남는지 모르겠다"면서 "과거를 파는 정부가 미래에 성공한 경우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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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의 尹 낙선 공작"vs"민주당 공모 의혹은 성급"[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3-09-08 12:09:34
수정 : 2023-09-08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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