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표 운운은 턱도 없는 소리..국민의힘 의원들 너무 무시"
"지금 특검할 명분도 실익도 없어..안된다는데 1만 원 걸겠다"
"자신 있으면 집단퇴장 대신 무기명 자유투표?..효과는 같아"
"김건희 특검, 총선 민의?..‘특검 리스크’ 때문에 진 것 아냐"
"민생 실패에 대한 꿀밤..민주당 폭주, 우린 이 악물고 민생
"지금 특검할 명분도 실익도 없어..안된다는데 1만 원 걸겠다"
"자신 있으면 집단퇴장 대신 무기명 자유투표?..효과는 같아"
"김건희 특검, 총선 민의?..‘특검 리스크’ 때문에 진 것 아냐"
"민생 실패에 대한 꿀밤..민주당 폭주, 우린 이 악물고 민생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회에서 재의결을 하면 국민의힘에서 반란표가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턱도 없는 소리"라고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조정훈 의원은 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채 상병 특검에 대해 선 거부권 행사, 후 조건부 수용 얘기가 나오는데 국민의힘 반란표 단속 때문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반란표는 턱도 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거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너무 무시하시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이 만들었고 민주당이 그렇게 좋아하는 공수처가 수사를 지금 하고 있는데 민주당 공수처 고발로 시작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거를 중단시키고 바로 특검으로 가야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있는 논리가 없다"는 것이 조 의원의 말입니다.
"안철수 의원 등 몇몇 의원은 채 상병 특검에 원론적으로 찬성한다,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된다 이런 입장인 것 같다"는 질문엔 조 의원은 "안철수 의원님도 제 원칙에는 동의하시리라고 짐작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공수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으로 갔을 때 실익이 과연 얼마나 있겠느냐"며 "공수처 수사를 보고 그다음에 정말 부진하면 저희가 먼저 일어나서 특검하자고 할 것이다. '특특검'도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반란표 같은 건 나올 여지가 아예 없다는 것이냐"고 묻자 "아휴 저는 뭐 지금 이번 재의결에 필요한 게 18석인가요, 17석인가요"라며 "제가 1만 원 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자신 있으면 본회의 표결 직전에 집단 퇴장하지 말고 무기명으로 자율투표를 하면 안 되냐"고 진행자가 다시 묻자 조 의원은 "방법론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지는 게 옳을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는 게 옳을지는 원내대표와 지도부에 맡기는 것이다. 효과는 똑같으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조 의원은 다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앉아서 '반대표 던져라'라는 게 옳으면 그것도 고민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답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가 열리면 곧바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민주당은 22대 국회를 특검으로 시작해서 특검으로 마무리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우려와 냉소를 같이 쏟아냈습니다.
이어 "여러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또 이제 조국혁신당에서 당선된 의원들도 여럿 사법 리스크를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라며 "그거에 하나의 물타기 전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냉소했습니다.
"야당이 내세우는 논리나 명분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앞세워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으니까 그 심판 차원의 일환으로 그중에는 김건희 여사 수사도 당연히 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는 진행자 질문엔 "(총선에서) 이겼으니까"라며 "당분간 승리를 즐기시겠다는데 뭐 그 쇼를 망칠 생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재차 냉소를 섞어 비꼬았습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저희가 진 이유의 핵심은 (김건희 여사 등) 여러 가지 특검 리스크가 아니라,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국민들의 삶을 잘 돌보지 못했다. (여기에 대한) 가장 큰 꿀밤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이 민의를 아전인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냐"고 다시 묻자 조 의원은 "21대 국회 때 이런 결과(민주당 압승) 비슷하게 나오고 상임위 다 가져가고 그때부터 시작해서 저희 103석인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민주당이 정권을 잃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그렇죠?"라고 확인하듯 반문한 조 의원은 "반면교사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라며 "저희는 이럴수록 이를 악물고 집권여당으로서 할 수 있는 민생 개혁을 해야겠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다짐한다"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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