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6%..계엄 선포 이후엔 13%까지 하락

작성 : 2024-12-06 10:46:51 수정 : 2024-12-06 11:05:45
▲ 비상계엄 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응답이 1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6%가 나온 것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이후에는 지지율이 13%까지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75%로 나타나 전주에 비해 3%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는 19%였지만 비상계엄 선포 후인 지난 4일과 5일 긍정평가가 13%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8%에서 80%로 대폭 늘었습니다.

이같은 추이는 지난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 초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