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방소멸에 대응해 인구 활력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광주 동구는 오늘(19일) 주민욕구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구 활력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소멸 관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89개 지자체와 소멸 우려가 있는 18개 관심 지역을 지정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10년 동안 1년에 1조 원씩 10조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동구는 행안부로부터 매년 평균 20억 원에서 최대 40억 원까지 재정지원을 받게 됩니다.
동구는 주민 욕구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문화 및 체험시설 개선, 양육환경 개선, 주거비 지원 등 31개 자체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이 중 '충장상상큐브 조성', '마을사랑채 조성', '동구다운 골목재생', '어린이 인문 놀자' 등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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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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