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일주일째를 맞은 전남 목포시가 지역 각계각층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목포시의회, 학부모 대표, 교육청, 시민단체,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원여객·유진운수 회사 측은 시내버스의 조속한 운행을 위해 경색된 노사 관계를 푸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재정지원금에 크게 의존하는 경영을 단절하고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자구책을 마련하는 용단이 필요하다"며 과거처럼 파업을 이유로 재정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여객·유진운수 노조는 지난 18일 오전 5시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내버스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목포시는 이날 현재 시내버스 2개 노선에 비상 수송차량 20여 대 투입하고 택시부제 전면 해제, 공무원 카풀제 등을 시행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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