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지역에서는 주민이 고립되거나 건물·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16일 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경남 통영 사량도 174㎜, 고성 136.5㎜, 창원 128㎜, 남해 102.2㎜, 사천 93㎜, 삼천포 91.5㎜, 함안 86㎜, 진주 79.3㎜, 거제 78㎜, 통영 73.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52.7㎜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비로 인해 주민이 고립되거나 곳곳에서 건물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2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서는 밭일하러 갔다가 하천 수위가 높아져 귀가하지 못하던 70대 여성이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57분께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한 지하 마트가 침수됐습니다.
오전 10시 20분께부터는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지하 매장들과 남산동 한 공장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경남 곳곳에서 건물 지하층과 공장,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습니다.
현재까지 비 피해 관련 신고는 창원소방본부 37건, 경남소방본부 20건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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