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의 당명이 '소나무당'으로 결정됐습니다.
당초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정했던 송 전 대표 측은 변별력을 갖기 어려운 당명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새롭게 당명을 정했습니다.
새 당명은 "남산 위의 소나무처럼 바람서리 몰아쳐도 굴복하지 않고 검찰 독재의 국정농단에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나무당의 로고 디자인은 손혜원 전 의원이 맡았으며, 손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SNS 로고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소나무당 중앙당 창당 대회는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송 전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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