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9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법무부가 일부 국적자에 한해, 일반 연수 비자 심사에서 한국어 능력을 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규제를 검토하는 이유는 일반 연수 비자를 불법 체류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학들은 우리말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한국어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오늘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뒤 연말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일회용품 사용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배달 앱 업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주문건수는 약 100만건.
반찬 가짓수가 많지 않은 경우에도 단무지나 소스를 담는 플라스틱 등 최소 3개 이상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데요.
배달음식 시장에서 앱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 수준으로 전체 배달음식으로 인한 일회용품 배출량은 이보다 3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려면 대체재가 필요한데, 배달의 경우엔 대체재가 없어 무작정 규제하기도 어렵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앞으로 등산객이 산을 오르다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드론이 전달해주는 심장충격기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는 기삽니다.
현재는 등산 중 심장 이상 환자가 발생하면 소방헬기가 출동해 환자를 이송하는데요.
하지만 이송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음 달부터 북한산국립공원에 구급용 드론을 운영하기로 하고, 점차 다른 국립공원으로 구급용 드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남일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1천 575.2원이었는데요.
보통 휘발유의 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넷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의 가격도 1천 419.2원으로 전주보다 56.2원 낮아졌습니다.
전문가는 유류세 인하 정책 효과와 함께 국제유가도 하락했기 때문에 기름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 곳곳에서 난폭 운행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늘어나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기삽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모두 1천 220건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했고, 1천 654명이 다쳤는데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단속하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의 경우 차량 사이나 골목을 지나다니는 만큼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올해 전남에서 논에 벼가 아닌 타작물을 재배한 면적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는 기삽니다.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면 1ha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인데요.
올해 전남의 재배면적은 모두 8천 266ha로 목표면적의 77%를 달성했습니다.
타작물 재배로 올해 전남의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4% 줄었지만, 쌀값 상승에 따라 쌀 총수입은 3천 927억 원 증가했는데요.
전남도는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 이행점검까지 끝낸 농가에 품목별로 지원 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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