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2-19 01:40:02

이어서 2월 19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종교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한 20대 남성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에 참석할 수 없다는 신념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10여 차례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는데요.

재판부는 이 남성이 가정환경의 영향으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고, 그동안 예비군 훈련을 거부함으로써 받은 불이익이 현저히 많다고 판단해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인정했습니다.

2. 다음은 한겨렙니다.

지방공항 14곳 가운데 김포와 김해, 제주, 대구를 제외한 10곳이 매년 적자를 내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지방공항은 정치적으로 이용된 경우가 많아 국가 재정 운용에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 수요 개발과 노선 다변화, 셔틀버스 증편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제적 타당성과 검증을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정부가 저소득층과 고령자, 실업자 등의 빚을 탕감해주는 '개인채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원금을 깎아주고 3년간 성실히 빚을 갚으면 남은 빚을 없애줘 최대 95%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빚 부담을 줄여준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빚을 안 갚아도 된다는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실적 악화와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생산직 채용 절차를 중단했다는 기삽니다.

기아차는 매년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생산직 인력을 충원해 왔습니다.

지난해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1조 1,575억 원을 기록해 1조 원대를 회복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1%에 그쳤는데요.

최근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휴수당이 최저임금 산정기준에 포함되면서, 법 위반에 해당하는 직원이 천여 명에 이르는 실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최근 한전공대 부지로 나주 빛가람동 부영컨트리클럽이 결정되면서 혁신도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유치가 결정된 아파트 시세는 1억쯤 오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주말이면 유령도시로 변하는 혁신도시의 공실률과 열악한 인프라 때문인데요.

현재 혁신도시 상가의 공실률이 70%를 웃도는 상황에서 투기 여파가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상인들이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에서 '허위매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직접 부동산 앱을 통해 방을 구해본 결과, 대학가 일대 원룸 8곳 중 6곳이 제시된 조건과 다른 '미끼매물'이었는데요.

부동산 허위매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신문은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