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4월 1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도청 앞 집단 발포가 있을 때 서울에 있었다고 했던 정 씨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데요.
당시 육군본부 작전상황일지에 따르면, 특전 사령관 외 2명이 기동용 헬기를 이용해 광주로 이동했고, 가스살포용 헬기 5개도 광주로 파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두환 보안사령관에서 정호용 특전사령관으로 이어지는 비공식 지휘라인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받고도 자유의 몸이 됐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2월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돼 구속 재판 중이던 이 회장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며 보석금 20억 원을 내고 구속 161일 만에 풀려났는데요.
넉 달 뒤 유죄가 인정돼 징역 5년의 중형과 함께 벌금 1억 원을 선고받았지만, 재판부는 법정구속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과 법원 외에는 외출이 불가한 당초 보석 조건을, 활동에 제약이 없는 일반 보석 조건으로 완화해주기도 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 수수 혐의 수사에서 뇌물 공여자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연루된 '한방천하 사건'을 겨누고 있습니다.
2007년에서 2011년까지 기록된 서울 동대문구 '한방천하'상가 건설 사기 사건 수사기록을 보면, 검찰은 윤 씨가 연루된 사건 수사를 모두 혐의없음으로 처분했습니다.
앞서 2013년 1차 수사에서 경찰은,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정황에 대한 대화를 들었다는 성범죄 피해자 이 모 씨의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다만 이 씨가 목격한 사실이 2007년에 몰려있어 공소시효를 극복해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광주시의 해묵은 현안들이, 소송전으로 이어지면서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끝난 지 3년 반이 흘렀지만 선수촌 임대료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돼 조직위 해산과 잔여재산 활용이 멈춰서 있습니다.
북구 운정동에 설치하려는 12MW 규모의 태양광 시설 사업도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고요.
수완·신창지구에 건립될 400억 대 방음터널 사업도 LH와의 소송으로 인해 답보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최근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형 이동수단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사고도 2015년 14건에서, 지난해 233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수단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합의와 법령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