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2월 4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5년 11월부터 4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긴 기간인데요.
직장 내에선 베이비붐 세대에게 밀려 승진과 보상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었고, 거절의 의사가 명확한 20-30대에게 치이고 있었고요.
직장에서 밀려난 40대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건 흙수저 청년 취업보다 힘든 실정이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배달 앱 리뷰 시스템으로 외식업계가 고통받고 있다는 기삽니다.
주문한 음식 이외에 추가 서비스를 요구하면서 '거절하면 배달 앱에 악성 리뷰'를 올리겠다고 하는 사례는 물론,
악플을 피하기 위해 손해를 각오하고 공짜 음식 등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많았습니다.
또 대행업체를 통해 가짜 리뷰를 쓰게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 1위 배달 앱이 리뷰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해 업계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겨레입니다.
김용균 씨 사망사건이 난 지 1년이 됐지만, 노동자들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기삽니다.
고 김용균 특별 노동안전 조사위에 따르면, 지난 8월 나온 22개 권고안 가운데 17개가 '직접 고용은 어렵다 ' 등의 이유로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집배원이나 조선업 종사자 등의 노동조건 개선에 관한 권고안 역시 상황은 비슷해, 권고안들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업재해가 우리 사회 모든 사람이 죽어가는 억울한 문제라며 정부의 이행 의지를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주택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문 닫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지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올 10월까지 광주의 주택 거래량은 2만 천 9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8.4%, 5년치 평균보다 23.9% 줄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폐업이 개업을 앞지르는 상황이 지난 7월에 이어 10월에도 발생했는데요.
월세 감당이 힘들고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했을 때 문을 닫는다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5.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남구 대촌중학교 인근 공사 현장에서 소음과 먼지, 통행로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 진입로를 폐쇄해 임시방편으로 우회도로에 통행로를 마련했는데요.
폭이 좁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에야 대처할 생각이냐"며 행정당국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는데요.
남구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시공사 대표, 구청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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