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3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우리나라 주택 100호 가운데 7호 이상이 빈집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 기준으로 전국의 빈집은 126만 4,707호였는데요.
이는 전국 주택의 7.4%에 해당합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9만 4,981호로 가장 많았고, 경북과 전남 등에도 10만 호가 넘는 빈집이 있었습니다.
빈집 발생원으로는 고령화로 인한 집주인 사망과 신규 주민 유입 감소가 가장 높았고, 정비사업 지연이 그다음을 차지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오는 2022년부터 온라인 복권을 판매해 온 편의점 가운데 600여 곳이 복권을 팔 수 없게 된다는 기삽니다.
복권기금법상 복권사업자는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에 온라인 복권 판매권을 우선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2년 온라인 복권 출시 당시 판매점 모집이 부진해지자 일부 판매권을 편의점 법인에 넘겼는데 이를 다시 회수해 취약계층에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의 흡연율을 별도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 남성 흡연율이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44%가 '아니다'라고 응답해 집계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내년부턴 흡연 빈도와 하루 평균 흡연량 등 새로운 문항을 만들어 궐련형 전자담배를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남도민의 개인소득이 17년째 전국 꼴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지역소득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소득 등을 제외한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평균 1,760여만 원을 밑도는 1,490여 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개인소득과 함께 민간소비도 전국평균을 밑도는 1,350여만 원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습니다.
전남은 저소득이 저소비로 이어지는 경제적 악순환 구조에 처해져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광남일봅니다.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올해 광주의 청약경쟁률은 39.05대 1로 지난해 22.32대 1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어느 한 곳에도 속하지 않은 비규제 지역인데다, 분양권 양도세 중과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투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여수시의 시티투어 버스인 낭만버스가 2코스 노선을 변경해 운영한다는 기삽니다.
변경코스는 여수시청에서 출발해 웅천 친수공원과 진남시장, 가사리 생태공원, 사곡마을 등으로 이어집니다.
웅천 친수공원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가능하고, 사곡마을에서는 노을감상과 갯벌 체험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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