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처리시설 허가 업무를 잘못 처리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광주 남구청 공무원들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은 광주 남구청 공무원 4명이 구청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업무 처리가 정당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무원의 성실 의무 위반을 전제로한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시했습니다. 남구청은 지난 2011년 양과동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축허가와 관련한 광주시의 특별감사를 바탕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한 뒤

1년 전부터 시작된 목포와 남악지역의 APT분양난이 갈 수록 심해질 전망입니다. 인구 유입 등 신규 수요가 정체돼 있는 가운데 대규모 공급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전남도청 등 공공기관 이전과 삼호중공업 임직원의 퇴직금 정산여파로 한때 목포지역 아파트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공급물량이 넘쳐나 이제는 분양난이 우

4월의 첫번째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54.5mm를 최고로 완도 47.5, 광주 16mm 등 전남 동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5mm 정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광주의 낮기온이 11.3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아 쌀쌀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흑산도, 홍도에 강풍경보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경의 구조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완도군 노화도에서 진통을 호소하는 임산부 25살 박 모 씨를 완도해경이 경비정을 이용해 강진의 산부인과로 이송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5시반 쯤에는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목포해경이 출동해 선원 13명 모두를 구조했습니다.

이처럼 광주와 전남지역은 하루종일 강한 바람과 함께 꽤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면서 쌀쌀했습니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 첫 정상 개방에 나선 무등산도, 남녘의 봄꽃 축제장들도 심술궂은 날씨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무등산이 짙은 안개로 뒤덮였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정상 개방 행사 때마다 등산객으로 가득찼던 지왕봉 앞도 오늘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정상개방을 했지만 기상악화로 다른

지역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순서, 오늘은 최근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복지에 대한 광주시의 구상을 살펴 봅니다. 일자리와 건강, 주거 등에 초점을 맞춘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을 정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g1>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은 인권과 문화도시라는 광주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일자리와 건강, 주거, 문화, 인권 등 크게 5개 영역으로 나눠 75개 시책이 추진됩니다.-- 전체 6조5천6백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민주통합당의 새 대표를 뽑는 경선이 다음주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후보 4명 중 3명이광주*전남 출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8~9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는 당대표 경선은 김한길 의원과 광주 지역구의 이용섭, 강기정 의원, 그리고 서울 성북 을의 신계륜 의원 등 4파전으로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4선의 신의원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고를 졸업해, 김한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광주*전남 출신 의원이어서, 이들 범주류 측 3명의

목포무안신안 축협이 돼지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축협은 오는 24일까지 무안 한우타운과 목포 판매장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30-50% 싸게 공급하는 할인행사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가 문화예술분야 17개 사업에 59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공연예술 등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10건에 18억 3천만원, 문화산업 2건에 29억 원, 문화재 2건에 9억8천만 원 등입니다. 특히 전남지역 전문 공연예술단체를 집중 육성해 전남의 무형자산을 공연예술 콘텐츠로 개발해 문화상품화하고, 가사문화권과 영랑생가 등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됩니다.

광주시가 잇따른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동시 통역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영어 동시통역서비스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여권 분실을 비롯해 교통과 숙박, 관광 정보화 함께 언어 통역 등을 해주고 있습니다. 통역서비스를 원하는 외국인은 120번 광주시 빛고을 콜센터로 전화하면 외국어 전문 상담사와 직접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와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이 제7회 오월어머니상 후보자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합니다. 대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5*18을 포함해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희생당했거나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5*18 유공자와 민주유공자 당사자와 친족은 제외됩니다. 공모자 중 3명을 선정해 다음달 8일 오월어머니집 개관 기념일에 시상합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육교 밑에서 도로를 건너던 부부가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남편 32살 김 모 씨가 숨지고 아내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한 원룸건물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34살 서 모 씨가 얼굴과 가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라이터를 켜자 폭발이 일어났다는 서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어제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전 지역에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완도 보길도에 38mm를 최고로 광주 10.5mm 순천에 13.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10~30mm의 비가 더 내린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동부 일부 내륙에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5도 순천 11.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고,낮 최고기온은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전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바다의 물결은 2~

기아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기아는 어제 롯데와의 부산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우가 6회까지 삼진 9개, 2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에만 안타 7개를 집중시킨 타선의 집중력으로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톱타자 이용규는 2004년 데뷔 후 통산 1000개째 안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4연승으로 롯데와 공동선두로 올라선 기아는 오늘 서재응, 롯데는 이재곤을 선발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