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 속에서도 섬진강변에는 매화꽃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매화꽃이 만발한 섬진강 일대에서는 내일부터 광양국제매화축제가 열립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꽃샘 추위가 지나간 섬진강 변에 매화꽃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강 주변 산자락과 평지엔 봄의 생명력이 가득합니다. 하얗게 뒤덮은 매화꽃 아래서 꽃 구경 대신 쑥을 캐는 여인들과 꽃 그늘 아래서 한가롭게 도시락을 먹는 부부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인터뷰-김나영/창원시 자산동 인터뷰-엄석호/광주광역시 신창동 영화

길었던 한파로 농작물 냉해 피해에 이어 급격한 기온 상승까지 겹쳐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온차로 땅심이 급격히 떨어져 질병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무안의 조생종 양파밭입니다. 곧게 뻗어야 할 양파잎이 구부러지고 잎 색깔도 탈색되거나 반점이 올라왔습니다. 토양전염병인 노균병에 감염된 겁니다. 스탠드업-이동근 "겨우내 긴 한파에 이어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질별 발생 등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염소뿔병으로도 불리는 노균병은 급격한 기온 상승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선정 사무처장이 동반 사퇴했습니다. 부적절한 직원 채용과 내부문서 유출로 내분을 겪고 있는 광주문화재단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오전 직원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고, 광주시에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CG-노성대 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성대 대표이사는 재단을 둘러싼 각종 문제에 대한 최종 책임은 대표이사에게 있고,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순천을 오가는 임시열차가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다음달 20일부터 6개월 동안 서울역에서 순천역을 오가는 KTX 4개 열차와 부산 부전역에서 순천역을 잇는 무궁화호 임시열차 2개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과 열차승차권을 함께 구입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에 열차표를 살 수 있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과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자연휴양림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의회가 한*중 FTA 추진에 따라 농축산업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 FTA특위는 정부의 FTA협상 과정에서 농어업 피해 최소화에 힘을 모으고 FTA 이익분야 재원을 농어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도 제정되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3.3도 목포 11.8도 등 11도에서 16도 분포로 어제보다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이 없겠고 주말인 내일은 낮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오르며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목포 2도 순천 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나주화순 지역구 배기운 의원이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배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이계철 방통위원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진흥원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혁신도시를 파괴하려는 권력형 해킹사건이자 지역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 테러행위라며, 발언을 취소하고 광주*전남 주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배 의원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여년 간 추진해 온 국책사

검찰이 양귀비와 대마 재배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광주지검 마약수사팀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오는 5월부터 6월 말까지를 양귀비와 대마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보건소 등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관상용이나 응급약 대용으로 양귀비를 소규모 경작하는 경우까지 모두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양귀비 경작 등으로 모두 143명이 적발돼 68명이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여전히 춥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도에서 13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큰 일교차, 꽃샘추위 주말까지 이어져) 오늘 아침도 일부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민주통합당 호남 정치력 회복 관심) 광주*전남 의원들의 당 지도부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치권 선거개혁 두고 내부 분열)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두고 의원들의 입장이 갈리며 각 당들이 분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 접목 달거리 공연 개막) 지역 토박이 가수인 김원중씨가 이끄는 달거리 공연이

지역 토박이 가수인 김원중씨가 이끄는 달거리공연이 올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달마다 함께하는 달거리공연은 올해 3D영상, SNS를 접목해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열리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 꼭 10년 전인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열리다 막을 내린 뒤 2010년 다시 시작돼 올해로 6년째입니다. 무료 공연이지만 매회 찾아오는 4,5백명의 관람객들이 모금함에 넣는 후원금을 북녘 어린이 빵 만들어 주는데 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대선 당시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했지만 헛된 구호에 그칠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공천 폐지를 놓고 각 당들이 내분 양상마져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공천제 폐지등 선거개혁 화두는 새누리당에서 먼저 터져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다음달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서병수/새누리당 사무총장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기초자

지난해 대선 이후 흔들리는 민주통합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정치권이 이번에는 힘을 모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여전히 지역내 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변수도 많아, 등돌린 민심을 다시 끌어 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오는 5월 4일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광주에서만 재선의 이용섭, 3선의 강기정 의원 2명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 ) ( 강기정/ 민주당 국회의원 ) 최고위원 경선에는 광주에서 김동철

오는 30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기아 타이거즈가 올시즌 관객 60만명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경기당 7492명, 총 50만2천여명이 홈경기를 찾았던 기아는 올시즌에는 19.5% 늘어난 60만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올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은 신설된 1루 응원석이 주중 9천원, 주말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천원씩 올랐고 나머지 좌석은 지난해와 같습니다. 오는 30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입장권 예매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됩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광주의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됩니다. 광주시는 겨울철 한파와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 갈라짐 현상 등이 많이 발생한 비엔날레로와 어등대로, 월곡산정로 등을 중심으로 내일(22)부터 정비에 들어갑니다. 또 야간과 우천시 차량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무진대로나 빛고을대로, 제2순화도로 등 주요 관문을 포함한 28개 노선의 차선 도색 작업도 오는 4월말까지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