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의 국립공원 지정건을 놓고 주민간 찬반 논란과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재산권 피해가 없다는 행정기관의 발표를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 백운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인근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백운산이 국립공원이 될 경우 주변까지 건축 행위 제한등의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게 되고 땅값이 떨어져 재산상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4대 계곡등의

4대강사업 중 농업분야의 가장 큰 공사인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올 가을 마무리됩니다. 배수갑문과 연락수로가 대폭 확장되면서 홍수방지와 관광객 유치등 4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라껍질과 파도를 상징하는 배수갑문/ 가창오리를 본 뜬 제수문/ 영산강과 유달산 남해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통합관리센터.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의 구조물입니다 6천456억 원이 투입된 구조개선사업은 현재 구조물이 잦은 홍수에 제 역할을 못해 추진됐습니다.

광주의 오늘 낮최고기온이 관측이래 3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26.8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광주의 낮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26.8도로 5월 하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장흥이 24.6도, 목포가 22.3도 등 전남 지방도 대부분 20도를 넘어서 3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 10도-15도 가까이 떨어져 선선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밤에서 내일 아침까지 다시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광주시 삼거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 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3시간반만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낮 12시쯤에는 무등산 자락인 광주시 청풍동의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전남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와 취약계층을 위해 인력을 지원합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으로 영농이 어려운 80세 이하 농업인에게 최고 10일, 최대 42만원의 영농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사활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부부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에는 청소와 빨래, 밑반찬 만들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도우미를 최대 12일까지 지원합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선동열 감독과 김응용 한화 감독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랜만에 총출동한 중심타선이 이름값을 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시원한 타격을 선보이며 13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4번 이범호, 5번 최희섭, 6번 나지완, 7번 김상현까지 오랜만에 타선을 꽉 채운 중심타선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특히 올시즌 부활을 선언한 최희섭은 두 점짜리 홈런으로 초반에 승리를 확정지었습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한 광주시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효창병원배 배드민턴 대회에는 천3백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혼합 복식과 남, 여 복식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광주에는 125개의 배드민턴 클럽에서 8천여명이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 봄을 맞아 춘란의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감상할수 있는 합동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난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일(1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난 동호인들의 난 전시회를 비롯해 동*서양의 휘귀 난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난 작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전력거래소가 지역 대학들과 인재육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고려해 동신대와 조선대, 목포대 등 지방대학 5곳과 지역 인재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 여름방학부터 자사 교육센터에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방대학들과 전력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사대금 체불로 심한 압박을 받던 50대 남자가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목을 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월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5살 박 모씨가 60여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청업체 대표인 박씨는 죽기전 119에 전화해 원청업체로부터 9천만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노 갈등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62만대 증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력업체들이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업체 대표들과 임직원 등 4백여명은 오늘 오전 기아차 대강당에서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2공장과 3공장 증산 일정의 조속한 추진과 성공적인 증산의지를 다지는 62만대 증산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현재 50만대인 광주공장의 생산능력을 62만대로 끌어올리는 증산 프로젝트를 추진중이지만, 노사협의 지연으로 지난달부터 예정됐던 증산 가동이 한달째

민주노총이 광주 제2순환도로 위탁운영업체의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공공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는 오늘 오전 상무지구에서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제2순환도로 위탁운영업체가 노조원들이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사용자측이 직간접적인 회유와 협박을 통해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의 창의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오늘은 그 두번째 순서로 수출도시로 변신을 모색중인 광주시의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광주는 지난해 이미 인구나 경제 규모가 더 큰 부산보다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수출 도시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수출 증가의 원동력을 이형길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광주 하남산단에 자리잡은 시추기 제조 업체입니다. 직원 60여명이 일하는 중소기업이지만 지난해 4백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전체 매출 가운데 95%

현재 광주와 전남 지방은 남서해안과 일부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광주와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이로 인해 오늘 아침 7시50분 도착 예정인 김포발 광주행 여객기가 지연되겠고, 타 항공편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요망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5도 등을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담양 23도 순천 21도 등 19~ 24도 분포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 하시기바랍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 강한 바람과

순천시와 전남 테크노파크가 지역대표 중소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순천지역 대표기업인 썬테크와 릴테크, 신성메이저글러브등 3개 기업과 기술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기업 지원등을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 업체를 선정,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순천시의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