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중 농업분야의 가장 큰 공사인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올 가을
마무리됩니다.
배수갑문과 연락수로가 대폭 확장되면서 홍수방지와 관광객 유치등 4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소라껍질과 파도를 상징하는 배수갑문/
가창오리를 본 뜬 제수문/ 영산강과 유달산
남해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통합관리센터.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의 구조물입니다
6천456억 원이 투입된 구조개선사업은
현재 구조물이 잦은 홍수에 제 역할을 못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사업은 영산호 배수갑문이 240m에서 480m로 배 늘어나고
영암호의 배수갑문은 80m에서 410m로
5배 이상 확장됩니다.
영암호의 연락수로도 15m에서 140m로
대폭 확장됩니다.
<스탠드 엎>
통선문은 영산강의 뱃길복원과 관광*레저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건의해서
국책사업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준공되면 홍수처리능력이 50%가량 향상됩니다.
<인터뷰>이명식/(주)한양 전무
"소양강댐보다도 더 큰 배수능력을 갖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홍수에 어떤 지장을 받는 그런 일은 절대 없어질 것으로"
재해예방과 함께 랜드마크 타워와
공원 등이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재순/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외국에서 뿐만아니라 우리 국내에서 다 관광객들을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홍수예방과
수자원확보, 수질개선, 관광활성화라는
네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영산강이 호남의
젖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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