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사업을 미끼로 한 대규모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광경찰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전기자동차 사업 투자를 미끼로 광주, 영광 등지에서 투자자 190여명에게 비상장 장외주식 27억여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54살 최 모 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 등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고문과 실장을 사칭하며 투자자들에게 자녀 취직과 식당 운영, 고철수거 사업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주식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

국민권익위원회가 처음 실시한 고충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광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 종합만족도 61.27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 점수는 전국 평균보다 20%가까이 높은 점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10개월동안 전국 광역지자체에 고충민원을 제기한 민원인 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폭설과 한파로 전남지역 겨울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92%를 차지하는 겨울 배추의 도매 가격이 포기당 2천745원으로 평년보다 30%가량 올랐고, 시금치는 킬로그램당 4천4백원, 양배추는 1천1백원으로 각각 49%씩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시금치는 재배면적이 늘었음에도 한파와 폭설로 작황이 나빠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라남도는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박준영 전남지사의 핵심공약이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치사업이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재단법인 프라운호퍼 한국 생물의약 연구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21개월만에 재단 해산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6년째 준비한 연구소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한국 연구원들로 꾸려진 자체 연구소도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고, 전남 생물 백신 메카 육성계획도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전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담양군 대덕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나 집주인 57살 정 모 씨가 양손에 화상을 입었고, 1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장흥군 용산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6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낮 12시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불이 나 6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

다툼을 벌이다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여수시 수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54살 손 모 여인을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동거인 6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손 여인의 외박을 두고 크게 다툼을 벌였다는 이웃주민의 말을 토대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고,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수출 초보기업을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수출 유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무역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한 동영상이나 카탈로그 제작 지원, 바이어 발굴, 해외상품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했던 10개 기업들은 수출이 배이상 증가했고, 고용과 매출에서도 40% 가까운 성장률을 거뒀습니다.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민원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교육청 간부에게 내린 징계는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부는 광주시교육청 전 과장인 58살 최 모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감봉 1개월은 부당하다며 취소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최씨가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가 전달한 문건을 정식 민원 사무로 접수하지 않아 사건의 감사나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했습니다. 영화 도가니 열풍이 일자 뒤늦게 대책반을 구성한 광주시교육청이

가축전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의무화된 축산차량 GPS 장착 제도가 사업 초기부터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기기 보급이 더디고 시스템 오류까지 겹쳐 무용지물인 상황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오리를 수송하는 한 축산 차량. 올해부터 부착이 의무화된 축산 시설 출입 등록 필증과 위성위치시스템, 즉 GPS를 달지 않았습니다. 싱크-축산차량 기사/소문으로 듣기에는 아직 GPS가 도착이 안

한우 사육두수를 줄여 가격안정을 꾀한다는 이른바 한우 감축사업의 종료 시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농가들이 없애기로 한 한우들을 설 대목을 전후해 홍수 출하할것으로 보여 한우값이 오히려 폭락하는 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우값 안정을 위해 암소를 없애는 즉 도태시키는 농가에 마리당 30에서

오늘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7도까지 오르는 등 맑고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한인 내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4도에서 영상 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비는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5미터로 일겠습니다.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상수도관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9) 오후 2시 반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상수도관이 동파돼 일대 거리로 물이 흘러 넘쳐 지나는 시민이 불편을 격는 등 어제와 오늘 광주에서 모두 11건의 동파 사고가 접수됐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추위에 얼었던 상수도관이 날씨가 풀리면서 동파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단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시향 지휘자 크리스티안 루드비히가 연임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향 지휘자 루드비히는 자신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조정위원회 회의에서 "단원들이 자신이 지휘할 때 일부로 연주 합을 맞추지 않았다"며 "단원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연임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는 음악애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3차 회의를 열고 루드비히의 연임 문제를 결정할

수입산 천일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것을 막기위한 대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수입산 천일염을 포장지만 바꿔치기 하는 이른바 포대갈이방지를 위해 박스형 포장재와 2중 코팅 포대형 포장재를 생산자들에게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전국 염전의 81%인 3천여 ha를 보유하고 전국 생산량의 87%를 차지하고 있는데 햇볕이나 기후조건이 알맞아 고품질의 천일염이 생산되자 수입산 저가 천일염을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농가수가 가장 많은 곳 은 고흥군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 조사결과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전남지역 농가는 모두 3천4백여 가구로 이가운데 고흥군이 전체의 11%에 가까운 358농가를 기록해 전남 22개 시군중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고흥군은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수가 일년전보다 42%가 늘어 전남지역 평균 증가율보다 두배 높은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