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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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엣젯항공 '기체결함'에 '31시간' 지연..보상금은 달랑 7만 원?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었던 비엣젯 항공기 지연 출발과 관련해 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불과 7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200여 명의 승객들은 제대로 된 안내도 받지 못한 채 하루가 넘도록 기다리다 결국 계획된 여행을 취소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7일 여행사 등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최근 승객들에게 지연 출발 등에 따른 보상금으로 숙박비 5만 원과 식사비 등 1인당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시 공항에서 식사를 제공받은 승객들에겐 보상금에서 1만 원을 공제하겠다고도 밝혔
    2024-06-07
  • '하정우 그림'때문에 법정 다툼 벌인 헤어진 연인
    배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 소유권을 놓고 헤어진 연인이 법정에서 다툼을 벌였습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1단독은 지난달 8일 A씨가 헤어진 전 연인 B씨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인도 청구 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하정우의 2015년 작 'October' 그림을 인도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양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B씨에게 1,500만 원을 빌려 배우 하정우의 그림 'October'를 구매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A씨는 이
    2024-06-07
  • "내 험담했지" 지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체포
    자신에게 험담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자정 광주 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로 B씨에게 전화해 '왜 자신을 험담했냐'며 따져 물은 뒤 B씨를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2024-06-07
  • 밀양 성폭행 가해자 "강간은 안했다..심정지 온 것처럼 지내"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폭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신을 밀양 성폭행 사건 당시 조사를 받았던 A씨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사건이 재조명돼서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거나 옛날 생각이 날까 죄송하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퍼질 것이 우려돼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A씨는 유튜브 '나락보관소'에서 밀양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1명으로, 해당 채널의 유튜버는 A씨가 외제
    2024-06-07
  • [영상]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불..화학물질 유출 없어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7일 새벽 5시쯤 전남 여수시 중흥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35분 만인 새벽 5시 35분쯤 진화됐습니다. 탱크로리는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알루미늄을 운반하는데, 화재 당시 내부는 비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70살까지 일해요!"..정년 70살 보장하는 기업 어디?
    전국 처음으로 정년 이후에도 70살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입니다. 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올해부터 정년 이후에도 만 70살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계속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법적 정년인 만 60살 이후에도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인사과 적격 심사를 거쳐 최초 3년, 이후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안동병원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은 모두 2천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만 70살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기업은 단일 법인 단위에선 안동병원
    2024-06-07
  • "'선한 영향력' 김호중, 보듬어줘야" 청원..KBS의 답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방송 퇴출 반대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에 KBS가 답변을 내놨습니다. 앞선 지난달 26일, 김호중 팬이라고 밝힌 A씨는 '김호중 가수 퇴출에 관한 반박 내용.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서 A씨는 "팬들이 4년 동안 100억 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실천해온 것은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회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김호중이 다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보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6-07
  • 현충일 욱일기 내건 의사, 밤늦게 슬그머니 철거
    현충일 날 욱일기를 내걸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결국 슬그머니 욱일기를 내렸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창문 밖에 내걸렸던 욱일기가 6일 밤늦게 철거됐습니다. 6일 이 주민이 욱일기를 내건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며 해당 주민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고, 경찰과 지자체까지 나서 이 주민을 설득하려 했지만 집 앞에는 '여행 가서 아무도 없다'는 내용의 종이만 붙어 있을 뿐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이 주민과 동명이인인 한 의사로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2024-06-07
  • 룸살롱 접대 받고 다방 여직원 희롱한 경찰..법원 "해임은 과해"
    부하 직원에게 '룸살롱 접대'를 받고 다방 종업원을 성희롱한 경찰 간부에게 해임 처분은 과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행정8-3부는 경찰 간부로 근무한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해임 및 징계부가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해임 처분만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국가공무원법상 청렴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A씨는 승진 예정자로 선정된 부하 직원과 식당, 룸살롱에 가서 부하가 결제하도록 하거나, 관사 인근 다방에서
    2024-06-07
  • 여수산단서 화학물질 유출..인명 피해 없어
    여수산단의 철강 원료업체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7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여수국가산단 내 한 철강 원료 업체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산화황은 유해화학물질로 노출될 경우 안구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역류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사고 지점 600m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2024-06-07
  • 소금산 암벽 등반하던 20대, 15m 아래 추락해 숨져
    암벽 등반을 하던 2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6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헌리 소금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환자 생명권 박탈" 환자단체, 서울의대 교수들 집단휴진 비판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전체 휴진에 대해 환자단체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7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의대 교수들을 향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긴 시간 환자들이 방치되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집단 휴진은 의료 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하고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
    2024-06-07
  • 광주광역시, 자동차부품 협력사 근로자 복지 개선
    자동차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가 자동차부품제조업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로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자동차부품사와 협력사의 15세~59세 신규 근로자에게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 원, 35세~59세 이하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엔 연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또 기숙사 월세 월 30만 원과 건강검진비 연 30만 원을 지원하고, 공용이용시설 개·보수 등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
    2024-06-07
  • 성 평등 격차 여전..'국가성평등지수' 65.7점 기록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가성평등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여성가족부는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가 65.7점으로, 전년도 조사(65.5점)보다 0.2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성평등지수는 3대 목표·7개 영역·23개 지표에 걸쳐 남녀의 격차를 측정하며, 완전한 평등 상태는 100점, 완전 불평등 상태는 0점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영역별 성평등 수준으로는 교육(95.4점), 건강(92.4점), 양성평등의식(80.0점), 소득(7
    2024-06-07
  • 장애연금 평균 월 50만 4천 원..1인 가구 최저생계비 40% 그쳐
    국민연금 가입 기간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면 받게 되는 장애연금이 충분하지 않아 평균적인 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장애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50만 4,607원에 그쳤습니다. 2022년 월 47만 4,879원보다 6.3% 증가했지만, 노령연금 평균액인 월 62만 원의 81.3%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2023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월 124만 6,735원의 40%에 그쳤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인 월 62만 3,368원보다도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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