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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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됐지만..설치는 '뒷전'
    【 앵커멘트 】 최근 공원이나 등산로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분들 많으시죠. 이런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찰에 즉시 신고가 가능한 공중 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들이 예산 부족을 탓하는 터에 설치율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차장 공터에 자리한 공중화장실입니다. 가장 가까운 마을과도 수십 미터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지자체별 비상벨 설치 조례 개정과 함께, 경찰에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한 양방향 비상벨 설치가
    2023-09-08
  • 박종근 신임 광주지검장 "신뢰 확보, 검찰의 임무"
    박종근 신임 광주지검장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오늘(7일) 광주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기관은 수사지연, 사건 떠넘기기, 책임 소재 불분명과 같은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한 건 한 건 정성을 다해 수사·기소·재판에 임하는 것만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남 영광 출신인 박 지검장은 서울·광주·수원지검 검사와 서울북부지검·대구고검 차장에 이어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09-07
  • '개교 43주년' 광주대,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광주대학교가 중장기 발전계획 'LIGHT 2028'을 대내외에 선포했습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오늘(7일) 열린 비전선포식을 통해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의지를 담은 '교육 혁신'과 '학생 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비전선포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등 광주대의 발전에 힘을 보탤 '지산학연 연계 발전자문단' 13명도 공개됐습니다.
    2023-09-07
  • 광주상생카드, 30일부터 연매출 30억 이하 업체만 가능
    광주상생카드 사용처가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이달 30일 자정부터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취지로 시행됩니다.
    2023-09-07
  • 장마철 광주·전남 평균 강수량 765.5mm..50년 만에 최고
    올해 장마기간 광주·전남의 평균 강수량은 765.5mm로 50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장마기간인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광주·전남 평균 강수량은 765.5mm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많았으며, 특히 이 기간 광주에는 1,102.5mm의 비가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인 6~8월 사이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8도 높은 25도를 기록했고, 강수량도 320mm 이상 더 내린 1,024.8mm였습니다.
    2023-09-07
  • '킬러문항' 빠졌지만 변별력 확보..최상위권 수학 변별력은 떨어질 듯
    【 앵커멘트 】 어제 치러진 9월 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는 이른바 '킬러문항'이 빠졌는데도 변별력이 어느정도 확보된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요. 전문가들은 EBS 연계율이 높아지고 지문이 평이해진 대신, 선택지 구성이 정교해진 만큼 이에 대비한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진학부장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매력적인 오답'을 꼽았습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지문의 난이도가 평이했지만 선택지 구성이 정
    2023-09-07
  • 리모델링 작업 중 외벽 붕괴..60대 노동자 숨져
    주택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 외벽에 깔린 노동자가 병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에서 하수관로 매설 작업을 하다 붕괴된 외벽에 깔린 60대 노동자 A씨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던 A씨가 부상을 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07
  • 목포 야적장 화재로 신고 200여 건 쏟아져
    목포의 재활용센터 야적장에서 불이 나 수백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7일) 오전 11시 10분쯤 목포시 옥암동의 한 재활용센터 야적장 스티로폼 화재로 검은 연기가 도심을 덮으면서 200건이 넘는 신고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불은 인명피해 없이 2시간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9-07
  • 여수 신도심에 장례식장 추진 논란.."주거·교육여건 훼손 우려"
    【 앵커멘트 】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신도심, 웅천지구에 대형 장례식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 주변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밀집해 있어 주거와 교육여건 훼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신도심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종합병원 부지입니다. 축구장 4개 크기의 2개 필지로 여수시가 지난 2021년, 322억원을 받고 한 종합병원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이 2개 필지 가운데 1개 필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대형 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하면
    2023-09-07
  • 광주 전·일방 공공기여 시민단체 전유물?..주민들 뿔났다
    【 앵커멘트 】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사전협상의 한 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시민이 아닌 단체의 이익을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전일방 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의 핵심은 공공기여입니다. 광주시가 공장부지를 상업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해주는 대신, 사업자가 얼마를 어떻게 공공기여 할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협상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고 있
    2023-09-07
  • '광주 미래 발전전략 수립' 광주연구원 공식 출범
    광주의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할 광주연구원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진곡산단 옛 광주그린카진흥원 건물에 광주연구원을 조성하고, 오늘(6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최치국 초대 광주연구원장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광주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돼왔지만, 시ㆍ도 맞춤형 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광주와 전남으로 다시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023-09-06
  • 시민단체 "일제 식민사관 '전라도천년사' 폐기하라"
    시민단체들이 일제 식민사관으로 쓰인 '전라도천년사'를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호남역사바로세우기국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역사에 죄를 짓고 싶지 않으면 천년사 발간을 당장 멈추라"며 "일제 식민사관을 뒷받침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전북도 등 3개 지자체는 2018년부터 공동으로 전라도천년사 역사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09-06
  • 시립제1요양병원 노조, 84일 만 파업 중단..업무 복귀
    석 달 가까이 총파업을 이어왔던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노조가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는 오늘(6일) "조합원들의 쟁의로 부당행고를 당했던 직원들이 복직했고, 차질을 빚었던 공공병원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회복하고 있다"며, 84일간 진행해왔던 총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단체협약 등 노조의 요구사항이 수용될 수 있도록 병원 정상화를 위해 근무하면서 교섭을 재차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09-06
  • 중학생 아동 학대로 고소 당한 40대 담임 교사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시 남구의 한 중학교 담임 교사인 40대 A씨가 2학년 학생의 머리를 권투 글러브로 때리고 학대했다는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 A씨는 학생이 갖고 놀던 글러브를 압수해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코를 살짝 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9-06
  • '미룰 수 없는 탄소중립'..환경ㆍ에너지 혁신 광주에
    【 앵커멘트 】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나 폭우 같은 재난이 잇따르면서 '탄소중립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가 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최돼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시장 한 가운데 느티나무를 닮은 시설물이 탄소를 포집하기 시작합니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물은 30년 된 소나무 100그루가 광합성하는 양의 탄소를 흡수해 콘크리트 강도를 올리거나 유리 등을 만드는 원료를 만들어냅니다. 강진에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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