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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열차, 러 하산역 도착"...日언론, 환영식 열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12일 일본 뉴스네트워크 JNN 따르면 러시아 당국장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오늘 오전 북한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 지방의 하산역에 도착해 환영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에 들어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날 저녁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
    2023-09-12
  • "하와이 산불이 비밀무기 실험 때문?" 음모론 배후는 '중국'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을 틈타 중국이 '미군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다 불을 냈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 메릴랜드대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이 음모론의 개요는 미국 정부가 날씨를 이용한 신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과정에 마우이섬에 불을 냈고, 이 사실을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이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 음모론의 신빙성을 높
    2023-09-12
  • 김정은 전용열차 '태양호' 방러 경로는? 12일 도착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열차 '태양호'를 이용해 철길을 따라 러시아를 향하는 것으로 11일 포착되면서 이동 경로와 방러 일정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19년 4월 김 위원장 러시아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그의 전용 열차 '태양호'가 평양에서 북동쪽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평양에서 목적지로 추정되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거리는 1천200㎞ 정도인데, 열악한 철도 사정으로 느린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2019년 당시엔 하루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평양 출발 시간이 지난
    2023-09-11
  • 북, 김정은 러시아 방문 공식 발표 "푸틴과 정상회담 진행"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1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출발 시간과 도착 예정 시간, 회담 일자 등 자세한 방러 일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 #러시아 #김정은 #정상회담 #푸틴
    2023-09-11
  • 모로코 강진 사망자 2,497명으로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497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11일 내무부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497명이 숨지고 2,47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10시 현재 기준 2,122명에서 12시간 만에 375명 늘었습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진앙이 위치한 알
    2023-09-11
  • [영상]탐험가 김현국, 119일 만에 1만 5천km 유라시아 횡단 '성공'
    국제적인 탐험가 김현국 소장(세계탐험문화연구소)이 지난 5월 16일 서울을 출발해 유라시아 횡단에 나선지 119일 만인 지난 9월 6일 낮 1시 58분(현지시각)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최고의 탐험가단체인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의 유일한 한국인 정회원인 김현국 소장은 자동차(캐스퍼)를 타고 119일 만에 1만 5천 km를 횡단한 것입니다. 이번이 6번째 유라시아 횡단입니다. 김현국 소장은 세계최초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시베리아를 단독
    2023-09-11
  • 모로코 강타 지진에 사망자 2,122명·부상자 2,421명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진 발생 사흘째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필사의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관측된 규모 6.8의 지진은 지난 120여 년간 이 주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10일 오후
    2023-09-11
  • 美-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중국 견제 본격화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간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50년 동안 갈등에서 정상화를 거쳐 새롭게 격상된 단계로 올라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쫑 서기장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습니다. 이전까지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
    2023-09-10
  • '중국과 거리두기' 이탈리아 총리, '일대일로' 탈퇴 계획
    이탈리아 중국이 추진중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대한 탈퇴 계획을 밝히면서 양국 관계에 새로운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각)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나 일대일로 사업 탈퇴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이탈리아 측의 입장은 전날 양국 총리 간의 양자회담에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보복을 우려한 멜로니 총리가 일대일로 탈퇴와 별개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
    2023-09-10
  • G20 뉴델리 정상회의 폐막..공동선언 채택 성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공동선언이 채택됐으며, 아프리카연합(AU)의 정회원국 가입이 승인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대한 입장 표명은 직접적인 언급 대신 '회원국이 유엔 헌장을 준수하면서 어떤 나라의 영토적 통합과 주권, 정치적 독립에 반하여 영토 획득을 추구하기 위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합의됐습니다. 공동선언에는 기
    2023-09-10
  • '120년 만의 강진' 모로코..사망 10만 명 넘길 수도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에 희생된 이들이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인명·경제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도 훨씬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일(모로코 현지시간) 펴낸 새 보고서에서 지난 8일 밤늦게 모로코 역사도시 마라케시 남서쪽 약 7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의 인명피해와 경제 타격 추정치 관련 평가를 모두 '적색경보'로 조정했습니다. 지진 직후 인명피해 수준을 두 단계 낮은 '황색경보'로, 경제타격은 한 단계 높은 '주황색 경보'로 각각 판단했던
    2023-09-10
  • 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명 넘어서..구조 어려움 겪는 중
    모로코 서남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방송은 현지시각 10일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2,012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2,059명으로 늘어났고, 이 가운데 1,404명이 중태여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일 밤 11시 11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유적 관광지인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와 알
    2023-09-10
  • 모로코 강진 사망자 1천 명 넘어서..더 늘 수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9일 모로코 정부는 현지 국영방송에서 지금까지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밤 11시 11분쯤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서남쪽 70㎞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2023-09-09
  • 아프리카연합 G20 회원국 자격 공식 획득
    아프리카연합(AU)이 주요 20국(G20) 정회원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진행중인 G20은 9일(현지시각) 선언문을 통해 아프리카연합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55개 국가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아프리카연합은 그 동안 G20의 '초대된 국제기구'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G20은 현재 19개 국가와 EU로 구성돼있으며, 이번 아프리카연합의 정회원 가입으로 19개 개별 국가와 2개의 국가연합 형태로 재편하게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 앞서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2023-09-09
  • 모로코 대지진 사망자 6백명 넘어서..부상자도 3백명 이상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의 강진으로 인한 희생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9일 오전(현지시각) 기준 사망자 수를 최소 632명, 부상자 수를 32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이 한밤 중에 발생했고, 아직 매몰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희생자 수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모로코에서는 전날인 8일 밤 11시쯤 마라케시 서남쪽 70km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의 건물들이 파괴됐고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모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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