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3년 신년 기획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10년 만에 오는 4월 다시 열리는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를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한 정원 축제를 뛰어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생태도시' 순천은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적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이후 2015년 순천만정원은 국내 제1호 국가정원이 됐고 순천은 연간 4백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람회 개최 10년 만인 올해, 다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은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뿐 아니라 도로와 저류지, 주택가 곳곳이 꽃과 나무가 있는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과 휴식을 강조하는 숙박과 산책길, 먹거리 등도 대거 선을 보입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미래도시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웰니스와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만드는 데 이번에 기반을 다져놓았습니다. 아마 와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시는 물론 주민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원봉사자 2천300명, 정원해설사 55명도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전남 21개 시·군 주민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전남 전체의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혜숙 / 2013년 박람회 정원해설사
- "더 많은 관람객이 와서 내가 해설사로 다시 한번 도약하고 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것입니다"
개발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를 추구하는 순천시,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세계적 생태 미래도시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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