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한 여객기 기체 인양 과정에서 '혈흔'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 이날 오후 사고기 꼬리 쪽 기체 인양 중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혈흔이 탑승객의 것인지, 조류 등 동물의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작업을 잠시 멈추고 정밀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꼬리 쪽 기체 인양과 함께 이날 오후 착수한 사고기 엔진 인양은 마무리됐습니다.
엔진은 사고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항행계기시설) 콘크리트 둔덕 흙더미에 파묻혀있었습니다.
국토부는 확보한 엔진을 분석하기 위해 모처로 옮길 예정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1-05 21:13
제주항공 참사 돕는 성금 기부 잇따라
2025-01-05 21:12
"특별재난지역 광주·전남 확대해야"..특별법 제정도 논의
2025-01-05 21:11
제주항공 참사 원인은?..원인 규명·수사 본격화
2025-01-05 21:10
희생자 대부분 가족 품으로
2025-01-05 14:48
법원, 尹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