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사회초년생들의 빚이 1년새 4백만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의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3년차 이하 직장인 44%가 평균 3391만 원의 대출 잔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15%, 432만 원 늘어난 수칩니다.
대출 경험이 있는 20~30대 가운데 42.4%는 제2·3 금융권을 이용했고, 식비와 월세·교육비 비중이 44.8%로 가장 높았습니다.
40대 기혼가구 57.3%는 40.2세에 퇴직과 실직(37.7%), 경기침체(28.5%), 사업·투자 실패(13.1%) 등의 이유로 소득이 평균 45% 급감했는데, 이전 소득 수준을 회복하기까지 평균 3.7년이 걸렸다고 답했습니다.
50대 이상 은퇴예정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퇴직 후를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은퇴 후 예상 월소득은 147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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