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전세대출 금리 인하가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버팀목 전세대출의 보증금과 대출 한도 확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은행권도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21일부터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1%p 낮췄습니다.
일반전세는 연 0.41%p 낮추며 연 3.03~4.36%, 청년전세는 연 0.32%p 인하해 연 2.85~3.17%로 금리 부담이 낮아졌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당행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에 월 2만 원 이상 납입할 경우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0.1%p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도 금리 인하 또는 우대금리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4월에도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 바 있습니다.
당시 KB국민은행은 최대 0.55%p, 우리은행은 0.2%p 인하했습니다.
한편, 올 들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대출은 넉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20일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132조 6,94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367억 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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