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의 국내 매장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명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고야드 매장에는 동남아시아 고객들이 와서 몇개씩 구입해가는 변화가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야드의 대표 가방 중 하나인 '생루이백'은 큰 사이즈(GM)를 기준으로 220만 원대,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른 '미니앙주'는 200만 원대 후반에서 300만 원대 사이 가격대를 보입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는 고야드 매장이 싱가포르 단 한 곳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야드는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펼치는 럭셔리 브랜드로 유명한데, 전세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35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국내에만 매장 4개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흔한 면세점이나 아울렛 입점 매장도 하나도 없고, 공식 온라인 판매처도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품 가격조차 표기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수많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고 심지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까지 진출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입니다.
고야드는 1853년 프랑스에서 탄생해 에르메스(1837년), 루이비통(1854년)에 버금가는 긴 역사를 가졌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 첫 매장을 내, 개점 당일 1억 3,000만 원이라는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그리고 2021년에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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