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 6월 수출 실적이 전달보다 10% 정도 줄었습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6월 수출은 49억 7,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54억 4,400만 달러) 8.7% 줄었습니다.
5월(55억 6,1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0.6%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7.1% 감소한 38억 2,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수입도 크게 줄어 11억 4,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5%가 줄었지만, 전달과는 0.5%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더한 수출 실적은 326억 4,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313억 1,300만 달러) 4.3% 늘었습니다.
수입은 246억 9,800만 달러로 1.9%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79억 4,8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770억 6,600만 달러) 대비 12.5%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광주는 수출 14억 500만 달러, 수입 5억 800만 달러, 무역 수지 8억 9,700만 달러 흑자입니다.
수송장비(5.4%), 기계류(6.1%), 타이어(3.6%)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고 반도체(21.6%), 가전제품(10.6%) 등은 줄었습니다.
전남은 수출 35억 6,600만 달러, 수입 33억 1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 4,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화공품(6.7%)에서 수출이 늘었으나 석유제품(14.0%), 철강제품(13.6%), 수송장비(24.9%), 기계류(60.2%)는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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