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다시 D-3, 수험생 '평상심 유지' 관건

작성 : 2017-11-20 18:38:36

【 앵커멘트 】
지진으로 미뤄졌던 수능 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입 전형 일정이나, 날씨 등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습니다 .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수능 시계는 다시 D-3 입니다.

수험생들은 허탈함은 잊고, 일주일 전 마음 가짐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 인터뷰 : 김범구 / 석산고 3학년
- "시간을 더 받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간에 맞춰서 입실 시간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식으로"

이제 다시 수능형 생체리듬을 회복할 시기.

▶ 인터뷰 : 박재훈 / 석산고 3학년
- "국어시간 관리하는 거랑, 그리고 몰라도 넘어가고 시간이 남으면 다시 와서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수능 연기에 따라, 수능 성적 발표 날짜와 면접, 논술 등 대입 일정은 일주일씩 미뤄졌습니다//

수험표와 시험장은 바뀌지 않지만, 시험을 치를 교실은 부정행위를 우려해 변경됩니다.

달라지는 부분이 적지 않은 만큼, 학교에선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석산고 3학년 교사
- "평소에도 이제 건강관리에 대해서 가장 말을 많이 하는데요. 시험일과표에 맞는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 스탠딩 : 정의진
-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엔 날씨도 중요한 변숩니다. 아침 기온 광주가 2도, 나주가 0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겠고, 오후엔 비나 눈 소식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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