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전라권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남·광주·전남·전북 5∼60㎜,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40㎜, 경북 동해안 5∼20㎜, 강원 영동 5∼1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8도, 인천 27.6도, 수원 25.8도, 춘천 25.4도, 강릉 24.4도, 청주 27.2도, 대전 26.0도, 전주 25.7도, 광주 25.3도, 제주 25.6도, 대구 24.8도, 부산 26.5도, 울산 24.3도, 창원 24.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전남에도 28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체감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3도 높겠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내일 새벽까지 강수량은 5~60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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