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늦더위' 대구·순천 33도..전국 곳곳 5~20mm 비

경기와 충남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5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3도, 대구 20도, 제주 25도 등 18~25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과 대구 33도, 대전 32도, 부산 31도 등 28~33도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전 인천과 경기, 강원 등에서 시작해 오후 그 밖의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등으로 확대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10mm, 충청권과 전라권 5mm 미만,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무덥겠습니다.

순천과 광양 등 전남 11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은 광주 22도, 목포 23도 등 20~24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32도, 순천 33도 등 30~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전날 전국적으로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