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승촌보에 누수현상이 있다며
부실 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승촌보는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의 안전점검에서 누수현상이 없는 것으로 발표된 곳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영산강 승촌보의 가동보 주변에
누수 흔적으로 보이는 선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4대강 사업중단을 위한 광주.전남 공동행동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물이 새어나온
흔적과 벽체에 깨진 흔적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국토해양부는 4대강 16개 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승촌보에선 누수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시민단체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승촌보에서도 누수의 흔적이 발견됐고, 이를 보수한 흔적도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 공동행동은 방수제 처리 이후에도 누수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촌보 시공업체에서는 벽돌을
쌓듯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흔적일뿐 누수나 부실공사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싱크-공사업체 관계자/보가 100% 방수를 요하는 구조물이 아니에요. 유럽도, 일본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것(승촌보)는 물비침 정도가 있었는데, 조치해서 깨끗하거든요
시민단체는 제대로 된 안전진단 뿐아니라
보 설치의 타당성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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