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내년 F1대회 4월 개최 시사

작성 : 2013-10-07 20:50:50
내년 F1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박준영 전남지사가 4월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동안의 입장과 다른 것이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준비 일정등이 짧아
마케팅과 예산확보 등 어려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내년 F1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4월 개최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

다만 준비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티켓 판매 등 마케팅이 어려워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혔습니다.

그동안 5월이나 10월 개최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는 점에서
입장이 바뀐 배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퇴임 일정 등을 고려해
대회 개최를 지속하기 위한
정지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차기 지사가 누가 되더라도
F1 누적 적자로 인해 대회 개최에 부담을 질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섯번째 대회를
박준영 지사가 직접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습니다.

개최권료를 덜 내는 대신
불리한 대회 일정을 수용했다는
빅딜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최 시기가
4월로 앞당겨질 경우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대회 결산도 하기 전에
내년도 F1 예산을 편성해야 해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더구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F1대회는 과도한 적자로 인해
쟁점 부상이 불가피해
운신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su// 박준영 지사의 이번 발언은
개최 시기를 둘러싼 논란보다는
지속적인 대회 개최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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