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가 악화되면서 선박을 건조하는 대신 기존 선박을 수리해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조 관련 업체와 수리업체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선박수리
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대형 여객선을 수리하기 위해
바닥쪽 페인트를
벗겨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곡물운반용 화물선도
수리를 마치고
깨끗하게 새단장했습니다.
선박을 수리해 달라는 의뢰가
점차 늘면서
업계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15개 업체가
6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26%나 늘었고,
올해는 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조재영/선박수리업체 과장
"일본에서 의뢰 많아, 화물선 등"
조선경기 악화로
물류업체들이 선박 건조보다는
기존 선박을 고쳐 쓰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선박 블록 생산업체들은
경영난을 겪는 데 반해
선박 수리업체는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su//최근 선박 수리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과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기술력 대신
싼 가격을 앞세워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우리 지역에는
2만톤급 이상 되는 선박을
고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시장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조선경기의 불황이 지속될수록
선박수리 업체들의 호황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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