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 절반 이상이 차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는 광주에 사는 17개국 4백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한국인 관리자나 동료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경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정상 체류자보다 두 배 가량 많았고, 세 명 중 한 명이 그냥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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