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광주 시내에서 차량이 초등학생을 친 뒤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초등학생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해 운전자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트의 출입문이 산산조각났고, 입구에 놓여있던 냉장고는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에 어지럽게 흩어진 차량 파편이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 싱크 : 사고 목격자
- "'쾅' 하고 조금 있다가 사람들 비명소리가 나길래 어서 나가보니까 애가 쓰러져 있고 차가 마트에 박혀있더라고요. "
오늘 오후 2시 반쯤 광주 각화동의 한 마트 앞 도로에서 차량이 초등학생 A양을 친 뒤 마트 출입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초등학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50대 여성으로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사고 장소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은 곳이었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보통 사고는 영상으로 다 이야기를 하니까 영상 확인해 보고 피해자 상태 확인하고 운전자 조사해서 어떤 혐의로 기소를 할 건지 결정을 해서 수사를 할 거에요."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0 23:05
"살려주세요" 중국집 쓰러진 직원 구한 육군 부사관과 아내
2025-01-10 22:50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 채..혼란 속 약탈에 통금령도
2025-01-10 22:35
"왜 칭얼대" 한 살배기 상습 학대한 아이돌보미 실형
2025-01-10 21:17
'최악의 참사' 무안공항.."시설 개선돼야 활성화 가능"
2025-01-10 21:05
"왜 무시해" 일본 대학서 망치 휘두른 한국 여성..8명 부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