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반 진료를 받으러 온 10대에게 실수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8일 광주 서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반 진료를 받으러 온 14살 A군을 백신 접종 대상자로 착각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 파악과 함께 이상 반응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당일 병원에 입원해 이상 반응 등을 관찰했지만, 별다른 특이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임산부와 미성년자 등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부족해 현재 국내에서는 미성년자 등에 대한 접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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