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선거전은 현 권오봉 시장이 여수시장 첫 재선에 성공할 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권오봉 현 시장이 2위권을 형성한 정기명·전창곤 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 기자 】
차기 여수시장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권오봉 현 시장이 2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어서 정기명 전 여수을 지역위원장 13.9, 전창곤 현 시의회 의장 13,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12.1,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10.1%로 4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우위를 보인 권오봉 시장은 2위권을 형성한 정기명·전창곤 두 후보를 오차범위 밖 10%P 이상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따로 떼어 놓고 보더라도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권 시장이 정기명·전창곤 두 후보를 각각 8.8%P와 9.1%P 앞섰습니다.
여수시장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이 2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추진력, 행정경험, 청렴성, 지역통합 순으로 나왔습니다.
여수시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는 10명 가운데 4명이 '청년 인구 유출 및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첫번째로 꼽았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여수 거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를 했으며, 응답률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KBC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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