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마라도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새벽 1시 3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321km 해상에서 소속 헬기 1대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으로 조난 선박 수색을 위해 이동 중인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수송했습니다.
경비함정 3012함은 전날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예인선 교토 1호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구조대원 수송까지는 무사히 마쳤지만 다시 부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륙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해군 등 유관기관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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