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의 현수막을 잇달아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남대 후문에 걸려있던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20대 A씨를 오늘(20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에서 일하던 A씨는 술에 취해 귀가하다 자신이 세워둔 자전거 옆에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찢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오늘 광주시 매곡동에서도 주기환 후보의 현수막이 추가로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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