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을 펼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오늘 영광군청 2개 과와 전남도청, 관련 공무원의 사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영광군수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석산 부지를 토사채취업체에 매각한 뒤 2016년 토석채취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뇌물이 오간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달에는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토사채취업체의 대표를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감사원은 영광군의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와 토석채취허가에 대해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부당 행정행위였다고 지적하고 군수와 업체간의 금품수수도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30 23:24
제주항공, 여객기 운항 시간·평균 사용 연수 가장 높아
2024-12-30 22:30
'오랜 인연' 사이 전·현직 공무원 8명 숨져
2024-12-30 22:30
'지역 교육에 헌신' 전남교육청 교직원 참변에 교육계도 침통
2024-12-30 22:29
'팔순 기념' 첫 해외 여행이었는데..일가족 9명 사망
2024-12-30 22:28
사고 원인 제기되는 의문들.."판단 신중해야" 지적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