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고흥군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던 A씨는 피해 직원이 책 정리를 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양손이 베이는 부상을 입고 등과 허리를 다쳤습니다.
A씨는 한 달 전쯤에도 피해자와 소음 문제로 비슷한 상황에서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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