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잠든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25일 경북 경주경찰서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을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A경감은 경주시 석장동의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들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시민은 차량 운전석에 있는 A경감을 보고 생명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A경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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