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략품목 공동선별출하 생산자조직 육성사업 도입

전라남도가 올해 국비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이 전년보다 20%가 축소됨에 따라 자체 신규 사업으로 공동선별출하 생산자조직 육성을 지원합니다.

이는 전략품목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취급량 확대를 위한 것으로, 4억 원의 사업비를 책정했습니다.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상품화 비용으로 생산자조직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대상 조직은 시군 조공법인, 지역농협에 속한 26개 공선출하회입니다.

자격 요건은 전년 출하금액이 5억 원 이상 규모이고 10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합니다.

지원 사업비는 생산·재배 기술 전문가 초빙 교육, 선진지 견학, 상품화 마케팅, 공동선별비, 물류비, 포장재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비 공동선별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물류비와 상품 포장재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전략 품목을 취급하는 영세한 지역농협과 공선회 조직의 육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 품목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 생산자 조직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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