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 추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 교원단체는 지난 15일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장에서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억하고, 그동안 순직한 교사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추모공간은 오는 19일까지 운영됩니다.
전남에서도 같은 기간 추모 행사를 진행합니다.
추모공간이 마련된 전남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추모 문화제와 추모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백성동 대변인은 "순직 1년이 지났지만 교사에게 민원이 집중되는 구조가 변하지 않았다"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20대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었으며, 지난 2월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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