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생들의 간식을 상습적으로 훔친 전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 교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모 고등학교 공무직 사감 교사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기숙사 학생 5~6명이 냉장고 등지에 보관해 둔 식료품을 여러 차례 훔친 혐의입니다.
A씨는 학생들이 보관해 둔 음료수와 초콜릿 등을 가방에 몰래 넣어 자주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A씨가 학생 지도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측은 수사 결과를 보고 A씨를 징계위원회에 넘길 계획입니다.
또 A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일하거나 근무지를 상습 이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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