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배달 용기 전자레인지 돌리지 마세요" 안전 부적합 3%

작성 : 2022-04-08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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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담는 용도로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100개 중 3개는 안전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배달ㆍ포장용 등으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 100건을 검사한 결과 3건이 '안전 부적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온라인과 도매시장에서 판매 중인 식품 용기 10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재질별로는 폴리스티렌(PS) 64건, 폴리프로필렌(PP) 26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10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용기 3건은 모두 폴리스티렌(PS) 재질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름진 지방성 식품을 담았을 때 총 용출량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원료 성분이 식품에 묻어 나오는 양이 안전 기준을 넘어섰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폴리스티렌(PS) 용기가 특히 높은 온도에서 용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튀김 등 기름기 많은 식품을 용기째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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